주요 백화점은 지난 2일 시작한 신년세일의 중반부를 맞아 이번 주말 다양한 대형행사를 마련했다.

◇ 롯데백화점 =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은 이번 주말 프리미엄 속옷 브랜드인 '와코루 대전'을 진행한다.

1년에 한번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억원 물량의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의 가격대는 브라 4만원대, 팬티 2만원대, 거들 3만원대다.

본점은 오는 10일까지 20억원 물량의 '겨울 방한용품 특집전'도 열어 미소페, 세라, 메트로시티 등 15개 잡화 브랜드가 겨울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미소페 롱부츠 9만9천원, 루이까또즈 장갑 2만원이다.

구리점은 오는 10일까지 7층 점행사장에서 '마모트, 네파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겨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마모트 경량 구스다운을 14만9천원, 네파 기모티셔츠를 6만9천원 등에 판매한다.

관악점은 오는 10일까지 6층 각 브랜드 매장에서 '리빙 줄서기 상품전'을 열어 락앤락, ELO, 행남자기 등 4개 브랜드 인기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ELO 쉐라톤 주물 프라이팬 9천900원, 행남자기 원숭이 해리앙 머그컵 9천900원 등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14일까지 백자동 2층 행사장에서 '코오롱 패션 종합전'을 진행하고 캠브리지, 헨리코튼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헨리코튼 니트를 6만9천원, 캠브리지 캐시미어코트를 32만7천원 등에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 본점은 오는 10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통해 얀쿠, 듀퐁 등 10여개 브랜드의 양말, 셔츠, 머플러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듀퐁 기모셔츠 5만9천원, 캐시미어하우스 알파카 머플러 3만9천원(100개 한정) 등이다.

무역센터점은 14일까지 9층 매장에서 500억원 규모 '리빙대전'을 진행한다.

식기, 침구, 가구, 가전 등 가정용품 전 상품군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쿠르제 원형냄비 12만1천원, 부가티 프라이팬 2만5천원, 스위트홈 누비이불 9만9천원 등이 있다.

신촌점은 14일까지 2층 행사장과 해당 매장에서 '영패션 아우터대전'을 통해 BNX, 엠폴햄, 게스 등의 아우터(겉옷)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와코루 속옷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와코루 특별 초대전'이 펼쳐진다.

지난해 기획전 때보다 물량이 20% 늘어났으며 인기 팬티·브라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브라 4만원, 팬티 1만5천원, 올인원 7만원, 내의 2만원, 슬립 3만원, 파자마 3만원, 가운 4만5천원 등이다.

본점은 이와 함께 신관 8층에서 새 학기를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방과 신발을 준비할 수 있는 '새학기 가방·스니커즈 특집전'을 연다.

이 행사에는 프로스펙스, 뉴발란스, 휠라 등이 인기 있는 가방과 신발을 특가로 선보인다.

프로스펙스 백팩 8만9천원, 뉴발란스 백팩 11만9천원 등이다.

영등포점은 오는 13일까지 A관 5∼6층 행사장에서 '남성 겨울 아우터(겉옷) 특별전'을 통해 앤드지by지오지아, 본, 갤럭시 라이프스타일, 일꼬르소 등 유명 남성 브랜드의 인기 겨울 외투를 특가로 선보인다.

앤드지by지오지아 캐시미어 코트 24만9천원, 다운점퍼 16만9천원, 본 모직코트 14만9천원,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다운점퍼 19만9천원, 일꼬르소 다운 코트 25만원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