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삼성생명이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 사옥을 매입한 부영그룹이 화제다.삼성생명은 8일 부영그룹과 사옥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종 계약은 오는 7월 완료되며, 매매 가격은 58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삼성생명 태평로 사옥은 전신(前身)인 동방생명 본사 사옥으로 1984년 완공됐다.지하 5층, 지상 25층, 연면적 8만7000㎡ 규모다.한편 삼성생명 본사 건물을 매입한 부영그룹은 재계 19위의 대기업이다.이중근 회장이 이끄는 부영그룹은 1983년 설립된 이후 30여년간 임대·분양주택 사업에 집중해 지금까지 전국 335개 단지에서 약 26만4천여가구를 공급했고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2위에 올랐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부영의 계열사 수는 15개, 총 자산 규모는 16조8천50억원(공정자산기준)으로 재계 서열(민간기업 기준) 19위를 차지했다.주식회사 부영은 지난 4년간 꾸준히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영그룹의 2011년 매출액은 1조5650억원, 영업이익 3446억원에서 2014년에는 매출액 1조8632억원, 영업이익은 5040억원을 기록했다.3년새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46% 가량 증가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말 기준, 자산은 16조8050억원, 그룹 전체 매출액은 2조4830억원, 당기순이익 3530억원이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매켄지 체조, `수건 한 장이면 끝` 전신 스트레칭ㆍ삼성바이오에피스, 세계 1위 바이오 회사와 특허분쟁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풀무원, 두부·달걀제품 가격 인상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