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폐지 유예` 논란으로 한때 파행 위기를 맞았던 변호사시험이 큰 차질 없이 치러질 전망이다.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제5회 변호사시험 응시 접수자 3115명 가운데 226명(7.25%)이 시험 접수를 취소했다.법무부의 사시 폐지 유예 방안에 반발하며 시험 응시 거부 방침을 내세웠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 중 대다수가 응시 취소를 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응시 취소자 가운데에서도실제 사시폐지 유예 방안에 대응하는 명분으로 시험 응시를 취소한 인원은 19명에 그치는 것으로 법무부는 파악하고 있다.이번 변호사시험은 법무부가 지난달 3일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방안을 발표한 뒤 로스쿨 구성원들이 집단 행동에 들어가며 파행위기를 맞았다.전국 25개 로스쿨 학생들이 집단 행동에 들어갔고, 교수들도 시험 출제를 거부하며 법무부의 방침에 반발한 것.그러나 정부와 국회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로스쿨 원장들도 출제 거부 입장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로스쿨생들이 법무부를 상대로 낸 변호사시험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서 기각됐다.이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역시 예비 정치인들"(haha****), "그럴 줄 알았다"(nayu****) 등의 댓글로 입장을 바꾼 응시생들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한편, 5회 변호사시험은 휴식일인 6일을 제외한 4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고려대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건국대, 충남대 등 6개 대학에서 치러진다.
김민겸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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