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당겨진 초경시기, 자궁질환 검진도 빨라져야
[임혜진 기자]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98세로 1970년대(14.41세)보다 훨씬 더 빨라지고 있다. 이에 비해 월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는 시기는 대부분 초경 평균 연령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상당수 여학생이 아무런 준비 없이 초경을 맞고 있다.

초경이 시작되면 호르몬변화에 따라 생리불순, 부정출혈 뿐 아니라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겪을 수 있어 여성건강에 대한 교육과 여성 질환에 대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나 대부분의 10대들은 이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편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여성 질환에 대한 고민이 있더라도 10대의 28.7%만이 산부인과 진료 및 상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 평균 초혼연령이 30세 이후로 늦어지게 되면서 난임을 겪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10대 때부터 자궁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가령 10대 초반에 초경을 시작한 여성이 30대가 되어서야 부인과 검진을 받을 경우 초경 이후 20년간 검진 공백이 생겨 자칫하면 생리불순 뿐 아니라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키울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12년 28만5120명으로 4년 사이 30% 상승했으며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여성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젊은 미혼여성이나 10대 청소년에게도 자궁근종이 발병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심각성과 위험을 더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꾸준히 발병되고 있는 ‘자궁근종’이란 대체 어떤 질환일까?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에 생긴 살혹으로 유전, 환경적 요인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어 혈연에게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남들보다 발병률이 2~3배 정도 높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인스턴트식품 섭취 및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체형의 서구화와 비만이 있으며 이밖에도 여성호르몬 과다노출, 피임약 복용, 초경은 빨라지고 폐경은 늦어지는 현상, 저출산,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인다.

장기간의 출혈로 인해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는 조갑건열, 기미와 탈모가 생기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밑이 빠지게 아픈 항문추창통, 평소보다 피로나 짜증을 더욱 쉽게 느끼기도 한다.

이밖에도 자궁근종이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성장기 소녀나 젊은 여성들은 성장발육 장애를 겪거나 생리통 등으로 진학과 취업 및 향후 임신이나 출산 등에 지장을 줘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울증 등을 유발, 골반주위 근육의 무력을 초래해 질수축력과 성욕이 감소하면서 섹스리스 부부가 되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자궁근종은 대부분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데다가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을 수 있는 증후들과 비슷해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근종이 너무 늦게 발견돼 자궁의 손상과 적출을 유발하고 불임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또한 자궁근종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이 없다면 문제되지 않지만 심각할 경우 자궁적출의 원인이 되거나 불임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특히 자궁 내 근종이 빠르게 커지는 경우 악성으로 변화할 수 있어 초기진단과 치료방법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근본적인 회복을 위한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이로써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지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 두려움,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한약을 맞춤 처방하고 각종 여성 질환과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준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 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하여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사극 본좌의 눈물 연기
▶ ‘리멤버’ 유승호-박민영, 웃음 가득한 현장 사진 공개
▶ 비투비 육성재, 허각 콘서트 응원 나서…“대박나세요”
▶ ‘인기가요’ 퍼펄즈, 아찔한 미니스커트 입고 밀당춤 과시
▶ ‘뷰티풀 레이디’ 이예준, BJ 철구 본명과 같아 해프닝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