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p가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미 증시의 탄력적인 반등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시가는 228p 위에서 형성되었다.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중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인해 230p에 근접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 증시의 상승폭 축소가 나타나면서 선물 9월물 역시 유사한 흐름을 전개했는데 결국 1.05p 상승한 228p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20만 7,025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4만 5,626계약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문제는 방향성이 아니라 변동성
지난주부터 변동성이 심상치 않다. 변동성은 두 가지 방식으로 체크할 수 있는데 지수 로그 수익률의 표준편차인 역사적변동성과 해당 지수 옵션시장을 통해 계산하는 내재변동성이 그 것이다.
내재변동성을 지수화 한 것이 우리가 흔히 접하는 변동성지수이다. S&P 500의 변동성지수인 VIX가 대표적인데 이 외에도 중요 지수마다 변동성지수가 존재한다. 연합인포맥스 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1개월간 주요 변동성지수의 등락률을 체크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변동성지수는 Short Term VIX이다. 변동성지수는 만기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는데 단기 변동성지수를 중심으로 상승이 집중되었다. Goldman Sachs와 Apple Vix와 같은 개별종목 변동성지수도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섹터지수 중에서는 Energy Sector VIX가 포착되었고, Region에서는 Emerging Market ETF VIX가 대략 50% 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CSI 300 선물의 당일매매에 한해 유관기관수수료를 5배 인상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당일매매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막고자 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결국 방향성보다 변동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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