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3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덕에 6만7천여 명의 KB국민은행 고객들이 우대금리를 받고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박인비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지난 1월 출시한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시즌에 상관없는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기원적금' 상품의 가입자들도 혜택을 받게 됐다.

이 상품은 출시 시점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박인비가 올해 브리티시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각각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도록 설계됐다.

출시 시점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1년만기 상품이 연 2.3%, 2년만기가 2.5%, 3년만기가 2.8%였다.

7월 29일 판매를 마감한 결과 이 상품에는 모두 6만7천879명이 가입해 2천22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가입자들은 박인비가 우승한 덕에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만약 박인비가 9월에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또 우승하면 가입자들은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모두 0.4%의 추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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