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으로 클리비지 만들기

[김희운 기자] 연예인들처럼 과감하게 가슴골을 노출하는 패션이 아니더라도 가슴곡선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클리비지룩은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클리비지란 ‘갈라진, 쪼개진’이란 뜻으로 가슴과 가슴사이의 움푹 패인 부분을 말한다. 클리비지룩은 가슴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으면서 가슴선이 깊게 파여 유방사이 골짜기가 노출되는 옷차림으로 노출이 많은 여름에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리비지룩(cleavage look)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과도한 노출이라는 인식 때문에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보일 듯 말 듯 드러내는 것이 여성스럽고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클리비지룩을 연출하기 위해 보정속옷을 착용하는 이들도 많은데 여성이라고 해서 모두 클리비지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클리비지룩은 가슴볼륨이 어느 정도 있을 때 가능하며 가슴이 선천적으로 작고 빈약한 여성들의 경우, 보정속옷의 도움을 받아 가슴을 모아주고 커 보이게 할 순 있으나 V라인의 가슴골을 만들기엔 역부족일 수 있다.

따라서 요즘에는 작고 빈약한 가슴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가슴확대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가슴성형 시 보형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거부감으로 인해 수술 자체를 꺼려하거나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스타트성형외과 강연웅 원장은 “가슴성형을 원하지만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으로 수술을 망설인다면 자가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확대수술을 추천할만하며, 이는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신체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해 가슴에 이식함으로써 가슴사이즈를 키워주는 원리로 추천할만한 시술에는 ‘하베스트젯 가슴 지방이식’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인 가슴지방이식은 생착률이 좋지 않아 수술 후 만족감이 낮았지만 하베스트젯을 이용한 가슴지방이식으로 생착률이 좋아 만족감이 높고 원하는 만큼의 볼륨감은 물론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가슴모양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은 신체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을 가슴에 이식해 가슴확대수술 및 지방흡입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는 보형물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한 가슴성형으로 이물감 없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완성할 수 있다.

기존의 가슴지방이식은 생착률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줄곧 제기되어왔다. 채취된 지방은 지방의 손상으로 인해 오일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만족스럽게 이식을 했다 하더라도 낮은 생착률로 단시간 내에 급격하게 볼륨이 감소하는 현상이 종종 있었다.

반면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을 워터젯으로 분리한 후 리포콜렉터를 이용해 0.5㎜의 작고 균일한 입자로 된 신선한 지방세포만을 추출한다. 이때 채취와 필터링을 동시에 진행해 곧바로 이식하기 때문에 공기와 접촉하지 않아 지방산화가 거의 없어 기존 지방이식보다 생착률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워터젯이라는 기기의 미세 물 분사로 살아있는 지방세포를 손상 없이 추출해낸 다음 오일, 물, 섬유질 등의 2중 특수필터를 이용해 건강한 지방을 즉시 주입해 오일낭종, 석회화, 지방채취 부위 손상과 같은 부작용의 확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지방채취는 혈관과 신경을 지방세포로부터 분리시키면서 선택적으로 지방세포만을 제거해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함몰된 부분 없이 매끄러운 피부와 바디라인을 만들어 주며 시술 후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지방이 생착된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가슴지방이식은 많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시술자의 경험과 스킬에 따라 지방을 넣는 위치와 양, 방법에 따라 생착률이나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유념하고 숙련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가슴성형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강연웅 원장은 12년 이상의 노하우 및 관련 논문 다수 발표로 보다 완성도 높고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출처: 영화 ‘아이언맨2’ 스틸컷,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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