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1일 카니발 9인승 가솔린 모델을 시판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출시한 7인승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9인승에도 가솔린 모델을 내놨다.

9인승 가솔린 모델에는 V6 3.3 람다Ⅱ GD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4.3kg·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8.3km/ℓ다. 가격은 3510만원이다.

또한 기존의 9인승 디젤 최고트림인 노블레스의 고급 사양과 7인승 리무진 모델의 고급 실내사양이 적용됐다.

9인승 가솔린 모델을 구매하면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주행, 사업자 부가세 환급, 개별소비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1998년 출시 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라며 "가솔린 모델은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9인승 차량의 장점을 모두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