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서도 당당, 자신 있는 미소의 비밀은?
[이선영 기자] 올 가을 결혼식을 앞두고 5월에 웨딩촬영을 예약한 예비신부 A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결혼식날 예뻐 보이기 위해 시작한 치아교정장치가 사진에 고스란히 남을 것 같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하는데도 한계가 있고 교정장치를 촬영 당일에만 빼자니 이 역시 별도의 비용과 시간을 내야하는데다 치아에도 좋지 않을 것 같다.

5월은 화창한 날씨 덕분에 야외촬영이 많은 달이다. 결혼식을 앞둔 야외촬영이나 대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은 물론 결혼식이나 가족 행사도 잦다. 그러나 현재 치아교정을 하고 있다면 평생 남을 사진에 오점을 남기고 모임이나 행사에서도 외모에 자신감을 갖기 어렵다.

교정과 전문의 이양구 원장(아이디치과)은 “치아교정 시 외모 때문에 신경 쓰인다면 교정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 특히 결혼식처럼 특별한 날을 목표로 치아교정을 한다면 교정기간이 짧고 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설측교정이 적합하다”고 했다.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으로 교정장치를 부착해 웃거나 말할 때 교정장치가 눈에 잘 띄지 않는 방법이다. 두껑을 달아 고정하는 방식의 작고 얇은 ‘자가결찰 브라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입 속에서도 이물감이 없고 발음도 또렷하게 할 수 있다.

만약 교정부위가 넓지 않다면 벌어진 앞니, 문제되는 치아만 설측으로 부분교정도 가능하다. ‘부분설측교정’을 하면 시간적으로도 교정 완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전체교정에 비해 합리적이다.

이양구 원장은 “자가결찰 브라켓을 사용하는 설측교정은 자주 내원해야 하는 일반교정과 달리 2~3개월에 한 번 정도 치과를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결혼준비로 바쁜 예비신랑, 신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아이디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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