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 바꿔준 안심전환대출 가운데 중도상환 가능성이 큰 대출 비중이 예상을 웃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안심대출에 연계한 만기 10년 이상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액을 10조원 안팎으로 내다봤다. 예상보다 약 3조원 줄었다. 공사는 안심대출 전환자를 분석한 결과 4~5년 후 중도상환할 비중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