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성황… 그 중심에 ‘자바씨티’가 있다?
[이선영 기자] 천편일률적인 인스턴트커피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독특한 향과 맛의 커피를 즐기려는 고급 원두커피의 인기에 힘입어 커피전문점 역시 성황을 누리고 있다.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개인 커피전문점도 많지만 규모나 숫자에 있어서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우리가 그동안 줄곧 보아오던 중대형 규모의 커피전문점과 달리 작은 면적에서 운영되는 일명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은 이른바 틈새시장을 노린 커피전문점으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반면에 인지도가 떨어지고 휴식장소가 없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매출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에 비해 크게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성업 중이다. 이들은 타 업체와 구별되는 우수한 맛과 품질의 커피는 물론 각기 개성 있는 콘셉트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출범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시티 커피 또한 독특한 콘셉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나 이 업체는 노란색의 사각로고를 사용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주)자바씨티코리아에 의하면 이 회사의 노란색 사각로고는 ‘도시의 활동적이고 경쾌한 이미지와 커피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단순한 디자인에 의외로 많은 의미가 담긴 듯하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도시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친환경적인 소재와 접목하여 보다 밝고 자연스러운 모던함을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친환경적인 커피생산방식과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위한 핸드 로스팅 방식, 신선한 커피를 위한 에어 쿨링 방식 등을 이미지화 하여 이 회사만의 스페셜티를 추구하고 있다.

공간 활용에 있어서도 종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가구비치도 고객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비치하는 것이 특징.

커피전문점들이 이렇게 커피의 맛과 향 못지않게 환경보존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것은 커피전문점이 단순히 커피를 파는 장소가 아니라 ‘스토리’와 ‘문화’를 제공하는 장소라는 사실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환경보전’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가지 명제가 앞으로의 시장방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된다.
(사진제공: 자바씨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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