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학원에서 왜 뉴스를 가르칠까?
[김희운 기자] 아나운서가 되려고 학원에 온 것이 아닌데 왜 김효석 쇼호스트 학원에서는 '뉴스'를 가르칠까? 지난 4월 28일 김효석 아카데미 양성 113기 세 번째 수업시간. 이 학원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김효석 박사(홍익대)가 강의를 진행했다.

남자 쇼호스트 출신 중 유일한 박사학위 소유자인 김효석 대표의 수업은 “지난 시간에 무엇을 배웠나요. 발성을 배웠는데 무엇이 기억나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이는 발표를 함으로써 자신이 배운 것을 설명할 수 있고 복습을 통해 기억을 정리할 수 있어서다.
쇼호스트 학원에서 왜 뉴스를 가르칠까?
이어서 그는 쇼호스트가 왜 뉴스를 알아야하는지 질문했다. 김효석 박사는 “각 홈쇼핑 마다 쇼핑호스트를 뽑을 때 기본기를 많이 봅니다. 아무리 PT를 기가 막히게 잘해도 시사상식이 없으면 보험이나 가전 등 고가상품을 팔기 어렵습니다. 신뢰감 있는 목소리는 기본, PT를 배우기 전에 뉴스를 알아야 셀링 포인트를 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김효석 박사가 성공한 쇼호스트가 된 비결이기도한데, 쇼핑호스트 학원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김효석 아카데미는 최고의 브랜드답게 교육도 최고를 지향한다. 김효석 아카데미 출신이 기본기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런 그의 고집 때문일 것이다.

한편 김효석 아카데미에는 김효석 박사 이외에도 아나운서 출신 부원장인 박원정, 이지은 쇼호스트가 상주하고 있다. (사진제공: 김효석아카데미-OBM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라디오스타’ 진세연, 모태솔로 고백 “일 하다 보니 연애 못해”
▶ ‘냄보소’ 남궁민, 범인 유전자 검사 불일치…박유천 속였다
▶ ‘크라임씬2’ 시우민, 놀라운 추리 실력…범인 검거 성공
▶ [포토] 최여진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
▶ ‘라디오스타’ 규현 “내 나이 28살, 군대 가기 딱 좋은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