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76%가 한국에서 제조한 화장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글로벌 유럽화장품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의 인식에 변화가 일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화장품 제조 유통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현재 사용 중인 화장품 구입 시 선호하는 제조국은 `국내산`이 79.1%로 대다수가 국내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 `국외산`은 15.5%만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향용 제품류`는 `국외산`(49.5%)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며, `체취 방지용 제품류`는 `제조국에 상관 없음`이 10.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자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선호하는 제조국을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모든 화장품 유형에서 `대한민국` 제품을 선호하며, `방향용 제품류`(30.8%), `색조 화장용 제품류`(10.6%), `눈 화장용 제품류`(8.5%) 등은 프랑스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한국인들의 화장품 주 구입처는 `온라인쇼핑몰`(21.8%)이 가장 많으며, 이어서 `대형마트`(21.2%), `전문점`(20.1%), `브랜드숍(20.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로 `온라인쇼핑몰`은 여성과 30~39세 연령층에서, `대형마트`는 남성,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브랜드숍`은 여성, 19~29세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두발용 제품류`와 `면도용 제품류`는 `대형마트`에서 구입 비율이 각각 40.9%, 42.0%로 높으며, `손발톱용 제품류`는 `브랜드숍`(42.1%) 구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체취 방지용 제품류`는 `온라인 쇼핑몰`(29.3%) 구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방향용 제품류`는 `전문점`(22.6%), `백화점`(12.7%), `면세점`(12.5%) 구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남성 995명, 여성 1005명 전체 20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진행됐다.


문정원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오승환♥유리, 新 한류 커플 등장 "열애 맞아요~♥ 응원해주세요"
ㆍ출국명령 에이미 눈물, 란제리 화보 속 반전 C컵 볼륨으로 男心 저격!
ㆍ수상한 로또 763억! 1등 당첨자 37명 모두 한곳에서.. 폭로된 진실!
ㆍ오마이걸 데뷔, 이색 이벤트 `화제`‥"이상형과 가까운 멤버를 골라라♥"
ㆍ오승환 유리와 열애 인정, 디스패치 공개한 데이트 사진 속 BMW X6는 어떤 차?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