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톱10 브랜드] 택배 선호도 1위 우체국택배
우체국택배가 택배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택배 부문에서 우체국택배는 전국 성인 남녀 500명 중 41.9%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우체국택배의 택배시장 점유율은 9%(2014년 상반기 기준)에 불과했지만 선호도 조사에서는 CJ대한통운, 현대택배 등 민간 택배회사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민간 택배회사들은 홈쇼핑업체, 온라인몰 등의 주문을 받아 가정집에 상품을 배달하는 게 주 업무지만 개인이 택배를 보낼 때는 우체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2위부터의 순위는 대체로 시장점유율과 비슷했다. 38%의 점유율로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18.0%로 선호도 2위를 차지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