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나노촉매의 표면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날 때 펨토초(100조분의 1초) 단위로 발생하는 화학전류를 측정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은 박정영 박사팀이 나노촉매 표면의 화학반응을 관찰할 수 있는 촉매 나노다이오드를 개발해 나노촉매 반응 시 표면에서 발생하는 화학전류를 실시간 측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분야 국제저널인 ‘안게반테케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