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가 서인국에게 ‘용안비서’를 건넸다



4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김가희(조윤희)가 광해(서인국)에게 왕실 대대로 내려온 관상서 ‘용안비서’를 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가희(조윤희 분)는 광해(서인국 분)과 단둘이 만났다. 가희는 광해가 나타나자 “전해드릴 물건이 있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상선어른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게 맡기셨던 것입니다. 저하께 전해 드리라 했습니다”라며 송내관(김명곤 분)이 자신에게 맡긴 서책이 들어있는 상자를 광해에게 건넸다.



광해는 가희에게 무엇인지 물었고, 가희는 왕실 대대로 내려오는 관상서인 ‘용안비서’라고 말했다. 용안비서를 건네며 가희는 광해에게 “사람의 마음을 읽는 서책을 가지셨으니, 이제 그 서책으로 저하의 세상을 만들어 가시옵소서. 그것이 상선어른께서 바라시던 것이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희는 더 이상 광해를 볼 핑계가 없다며 스승 송내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그만 털고 일어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상선(김명곤)이 결국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광해는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주고, 선조의 질투와 비방에서 지켜줬던 상선의 죽음에 진실된 눈물을 흘렸다. 또한 옆을 지키던 가희 또한 눈물을 흘렸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번주 목요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리뷰스타 이진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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