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아중, 팔색조 눈빛과 입체적 캐릭터 `눈빛+말투`



`펀치`에 출연중인 배우 김아중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시청자의 호평을 사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는 김아중의 눈빛 연기가 돋보였다. 김아중은 청렴의 상징을 나타내는 신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15회 `펀치`에서 이태준과 윤지숙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아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아중은 앞서 방송분에서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조강재에게 돈을 받은 운전기사의 아내를 통해 실마리를 잡았다. 그는 운전기사 아내를 찾아가 자수를 요구하며 조강재를 잡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 과정에서 각 캐릭터를 대할 때마다 완벽하게 바뀌는 김아중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유치원 버스 운전기사 아내를 처음 찾아갔을 때 김아중의 눈빛은 간절하나 말투는 강하면서도 반 협박적 어조로 자수해 달라고 요구해 복잡한 신하경의 심리를 완벽히 전달했다.





이어 자수를 결정한 운전기사의 아내를 다시 만날 때 그는 고마움과 미안함이 섞인 눈으로 바라보며 손을 따뜻하게 만져줘 애잔함을 배가시켰다. 반면 대립 관계의 인물들 앞에서 김아중은 분노의 찬 눈빛과 조롱 가득한 눈빛을 오가며 보는 이까지 압도시켰다.



또한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 역시 눈빛에 녹여냈다. 그는 주인공다운 연기력과 인물 간의 이해관계를 명확히 파악해 각 캐릭터를 대할 때마다 다른 사람으로 변해 연기했다.



이처럼 김아중은 각 인물의 갈등관계를 명확히 구축해 신하경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신념에만 갇힌 캐릭터가 아닌 이유 있는 분노로 감정선에 타당한 캐릭터를 만들며 ‘김아중의 신하경’을 더욱 부각시켰다.





종영을 4회 앞둔 `펀치`는 김아중이 박정환을 지켜내고 `박정환 게이트`를 막을 수 있을지, 부정부패한 권력을 이겨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펀치` 김아중, 연기 정말 잘한다", "`펀치` 김아중, 김래원하고 해피엔딩은 아니겠지?", "`펀치` 김아중, 정말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펀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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