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가 양진우에게 위자료 소송의 팁을 알려줬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60회에서 필립(양진우)과 고윤이(이민지)가 만났다.



이날 고윤이는 "한아름(신소율)과 양육권 소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봐도 되느냐"며 "티파니를 데리고 오려는 이유가 아이를 데려오고 싶어서인지, 한아름을 돌아오게 하고 싶어서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그러자 필립은 "둘 다 일수도 있고 둘 다 아닐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고윤이는 "제가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다. 양육권 문제는 최대한 뒤로 미루고 아무말 하지 마시라. 그리고 아이를 데려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윤이는 그렇게 필립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회사로 돌아오다가 한아름과 마주쳤다. 한아름이 지나쳐가려하자 고윤이는 "애는 잘 크고 있냐"고 물었다.







한아름이 멈칫하고 서자 고윤이는 "미혼모라는 이름표는 달고 아이는 너무 안 돌보는 거 아니냐. 그렇게 집에 맡겨놓고 일하는게 무슨 엄마냐. 일 그만두고 아이를 봐야지"라고 조롱했다. 그러자 아름은 "제 아이는 건들이지 말라"고 했고 고윤이는 끝까지 조롱하면서 한아름을 지나쳐갔다.



그제야 고윤이는 웃으면서 "까불고 있다"고 통쾌해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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