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승부
[조윤정 인턴기자] 제과점에서만 케이크를 판매하는 것은 이제 옛일이 됐다.

최근 커피전문점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케이크를 출시했다. 특히 다양한 색감과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강화한 케이크들이 대거 출시돼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형상화한 시즌 케이크를 선보였다. 드롭탑이 올해 첫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초코 가나슈 퍼지, 메리 쿠키슈, 스노우 카스타드 총 3종으로 맛도 다양하고 비주얼도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초코 가나슈 퍼지는 다크 브라우니 시트에 다크 초콜릿 무스가 쌓여 초콜릿 풍미가 강하고, 메리 쿠키슈는 비스켓 슈 사이에 오레오 쿠키 치즈 크림과 스폰지 케이크 시트를 채운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어 스노우 카스타드는 카스타드 크림과 생크림이 혼합된 무스 크림에 스폰지 케이크를 쌓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12월18일까지 반짝반짝 홀 케이크 4종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올해 스타벅스가 선보이는 한정판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홀 케이크는 치즈, 가나슈, 고구마, 트리플 레이어 총 4종이 있다.

또한 투썸플레이스는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스트로베리 초코생크림과 메리베리 마스카포네 등 기존 인기 제품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재해석한 케이크를 내놨다.

이와 같은 커피전문점들의 시즌 케이크 판매에 대해 드롭탑 마케팅팀 관계자는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가 다양해지면서 커피전문점에서도 맛있고 특색 있는 케이크를 출시하는 추세”라며 “올해에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전문점 케이크로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드롭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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