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사일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서종효 희망토 이장

최근 ‘농사일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서종효 희망토 이장

대구 벤처벨리의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 기업인 희망토는 5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융·복합 도시농업 교육 어플리케이션(앱)과 전자교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희망토는 가드닝·먹거리·생태교육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업 전문 교육기업이다.

올해 대구지역 2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도시농업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2기에 입교한 이후에는 농업에 IT를 접목한 스마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4개월여간 어플리케이션과 전자교재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12월 중 오픈마켓(안드로이드 전용)에 출시할 예정인 ‘농사일지 어플리케이션’은 사진촬영, 날씨 및 날짜 기입, 글쓰기, 저장 기능 등이 탑재돼 있어 실시간으로 농사일지 작성이 가능하다.

일지를 따로 모아 자신의 재배스토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텃밭 신문’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 희망토의 기존 교육 교재 자료를 바탕으로 텃밭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기본 정보기능을 별도로 제공해 초보자들도 쉽게 도시농업에 입문할 수 있게 도와준다.

상추와 무, 배추, 오이 등 작목별로 데이터를 구분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하고 앱 사용자 간 농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앱의 장점이다.

희망토의 내년 교육 프로그램부터 활용될 ‘전자교재’는 스마트시대에 부합된 통합적 차세대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와 동영상 등을 통해 현장감을 살린 가드닝, 토양, 식물, 동물, 요리 등 분야별 교육이 가능해져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온라인상에서 교재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비치된 스마트TV와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등 대부분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활용 가능하다.

서종효 희망토 이장은 “많은 사람들이 ‘농사일지 어플리케이션’과 ‘전자교재’를 활용해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게임이나 놀이용이 아닌 교육용으로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할 수 있다는 순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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