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둘희, 경기 중 급소 가격 당해 쓰러져…‘경기 무효’
[이슈팀] 격투기 선수 이둘희가 경기 중 급소를 2차례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경기가 무효 처리됐다.

11월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로드FC 019’ 대회 메인이벤트인 미들급 이둘희와 후쿠다 리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거센 타격전을 펼치며 후쿠다와 맞섰지만, 2라운드에서 두 차례 급소를 가격당하며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둘희는 XTM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 도전자들의 실력을 테스트하는 절대고수로 출연해 격투기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후쿠다 리키는 일본 미들급의 실력자이자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서 2승3패를 기록한 베테랑 격투가다.

이날 2라운드 초반, 이둘희는 후쿠다의 발에 낭심을 맞고 쓰러져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얼마 후 재개된 경기에서 이둘희는 다시 후쿠다의 무릎에 낭심을 가격당했다. 심판은 후쿠다의 공격을 로우블로우 반칙으로 판정해 경기 무효를 선언했다. 로우블로우는 격투기에서 상대방의 낭심을 가격하는 행위다.

로드FC 이둘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아프겠다” “로드FC 이둘희 고통스러웠겠다” “로드FC 이둘희 나중에 문제 생기면 어떡해” “로드FC 이둘희 다른 곳은 문제 없으려나?” “로드FC 이둘희 너무 과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슈퍼액션 ‘로드FC’ 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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