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4] 황우여 교육부 장관 "신뢰·통합 키워가길"
“무한 경쟁이 야기한 이기주의와 공동체 의식 부족 같은 문제의 해법은 ‘신뢰와 통합의 인재’를 기르는 것입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사진)은 5일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4’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황 장관은 “무한 경쟁에 따른 이기주의와 빈부격차, 다문화 갈등 등 여러 심각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가 직면한 이 같은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인재 개발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자기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동료와 협력하는 바른 정신과 능력을 가진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재 양성과 인적자원 개발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각국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