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이른바 `차승원 친부소송` 이후 배우 차승원의 열렬한 팬이 됐다고 밝혔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27일 KBS2 `여유만만`의 차승원 아들 친부 소송사건으로 돌아본 `핏줄 이야기 특집`에 출연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차승원 아들 차노아의 친부가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 대해 말하던 중 "나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인데 남 일 같지 않다. 차승원의 팬으로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이런 대응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정말 괜찮은 사람 같다. 자신의 모든 걸 내려놓고 선택한 것인데, 그게 또 어렸을 때 선택한 것이다. 어릴 때 그녀를 선택했고 그건 그림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조 모 씨가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과 그의 부인 이모씨를 상대로 1억여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그는 차승원이 차노아를 자신의 친아들인 듯이 방송 등에서 이야기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자 차승원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2년 전 결혼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차노아)도 함께 한 가족이 됐다.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차노아에 이어 부인과의 사이에 딸 차예니까지 1남 1녀를 뒀다.



조 모 씨는 대중의 여론이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자 소를 취하했고, 손해배상 소송 또한 이로써 끝났다. 네티즌들은 "김보민 차승원, 꼭 만나시길" "김보민, 차승원 팬이었구나" "김보민 차승원 팬이라니...남편 김남일이 질투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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