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타마키 히로시와 비교? 저라도 그럴 것”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주원이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남자 주인공 타마키 히로시와의 비교에 대해 언급했다.

10월7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우 PD를 비롯해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예지원, 고경표, 도희, 박보검, 김유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원은 “워낙 매니아가 많은 드라마기 때문에 분명 내게 타마키 히로시와 같은 모습을 바랄 것이다. 저라도 그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타마키 히로키와 똑같이 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내가 표현하는 차유진은 분명 다른 인물일 거다. 비교를 당한다면 당연히 받을 것이고, 거기에 너무 갇혀있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주원은 “비교당해도 어쩔 수 없다”며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또한 코믹 연기에 대해서는 “일본판 ‘노다메’가 배우들의 재밌는 표정과 동작들이 주를 이뤘다면, 한국판 ‘내일도 칸타빌레’는 캐릭터보다 상황에 초점을 맞출 것 같다. 상황을 재밌게 만들어서 배우들이 물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코믹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서 코믹 연기에 대한 힘든 점은 없다”고 더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발랄하고 독특한 캐릭터 및 스토리로 큰 인기를 모았던 일본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김영아 재혼, 거물급 일본인 사업가 남편과 “행복한 결혼식”
▶ [인터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환상 속의 그대
▶ 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숨겨진 연예계 ‘엄친아’
▶ [TV는 리뷰를 싣고] ‘연애의 발견’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런닝맨’ 신민아, 개리 아슬아슬 스킨십 ‘한 것도 안 한 것도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