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도리화가’ 출연 확정, 류승룡-수지와 호흡 맞춰
[최송희 기자] 배우 김남길이 이종필 감독의 신작 ‘도리화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9월11일 김남길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제작 돼, 개봉을 앞둔 클래식 다큐멘터리 ‘앙상블’에서 제작가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김남길과 이종필 감독이 ‘도리화가’에서 배우와 감독의 관계로 전환되어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도리화가’에서 최고 권력자인 흥선대원군 역을 맡았다. 경복궁 중건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대원군은 채선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진채선은 스승인 신재효를 사모했지만 대원군은 권력으로 채선을 자신의 곁에 묶어두게 했다.

영화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채선을 추억하며 그리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단가로, 조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로 배우 류승룡과 그의 애제자 최초의 여성 명창인 진채선 역에 수지가 일찍이 캐스팅되었으며, 극의 가장 중요한 감정의 갈등요소인 흥선대원군 역으로 제작진의 오랜 논의 끝에 이종필감독이 직접 김남길에게 배역을 제안하여 캐스팅을 완료했다.

한편 김남길은 9월 전도연과 영화 ‘무뢰한’ 촬영을 마치고 ‘도리화가’ 촬영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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