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상 작아도 광대뼈 때문에 ‘얼큰이’ 소리 듣는다면? 광대뼈 수술 고려
[이선영 기자] 작은 안면윤곽으로 인해 이목구비가 더 또렷해 보여 선명하게 좋은 인상을 가진 사람들을 보고 부럽지 않을 수가 없다.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인 작은 얼굴을 위한 V라인은 생활습관 개선, 마사지요법, V라인 보톡스 및 리프팅과 같은 시술법 등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안이 아닌 상안, 중안까지 전체적으로 작은 얼굴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해당 시술마저 없어 고민이다. 우스갯소리로 ‘커다란 두상을 줄여주는 수술이 있었으면 좋겠다’, ‘얼큰이 축소수술 어디 없나’ 등의 대화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답변으로 ‘다시 태어나자’라고 불가능 하지만 서로를 위로하는 말을 주고 받기도 한다.

과연 두상이 작으면 얼굴도 작아 보일까? 대학생 K양(20세)은 가을학기가 개강하면서 방학 때 못 본 친구들을 볼 생각에 설레는 한편, 이번 학기에도 ‘얼큰이 K양’으로 놀림을 받을까 고민스러웠다. 하지만 ‘과모자’를 맞추기 위해 잰 머리 둘레는 S사이즈였다. 친구들은 다시 쟤야 한다며 놀려댔지만 연거푸 잰 머리 둘레 사이즈는 S사이즈가 맞았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안면윤곽센터 김탁호 원장에 의하면 “얼굴이 커 보이는 것은 두상의 크기 뿐 아니라 안면윤곽의 형태 중 과도하게 도드라진 광대뼈로 인해 상대적으로 커 보일 수 있다.”며, “광대뼈는 앞광대가 나온 경우 동안형 얼굴과 밝은 인상을 심어주지만, 측면광대나 45도 광대가 일반인에 비해 과도한 경우엔 남성적이고 강한 인상과 함께 큰 얼굴처럼 보이기 때문에 광대뼈 수술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광대뼈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는 하나, 눈 주변으로 얼굴뼈를 수술해야 하는 만큼 안전에 대해 선뜻 나서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광대뼈 수술 고려시 병원과 의료진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첫째, 얼굴뼈 수술 전문 의료기관인가. 둘째, 뼈의 성장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성장판 검사 및 강도와 밀집도를 파악하는 골밀도 검사 등 성형 종합검진이 있는가. 셋째, 의료진의 실력을 파악할 실제 사례자들의 평은 어떠한가 등 꼼꼼히 따져야 안전하게 만족스런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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