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염 제모, 피부미남의 시작?
[김희운 기자] 짙은 콧수염, 구릿빛 피부로 대표되는 마초남보다 차도남, 훈남 열풍에 이어 수염자국 없는 턱과 뽀얗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진 ‘우유남’이 대세다. 대표적인 우유남 스타로는 송중기, 이종석, 이승기 등이 손꼽히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남성의 푸르스름하게 올라온 수염자국이나 거뭇거뭇, 복슬복슬한 체모는 자칫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세련된 외모와 깔끔함을 중시하는 요즘 남성들에게 제모는 필수가 된지 오래, 이는 깔끔한 외모에 호감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은 것도 한 몫 더한다.

이러한 트렌드와 더불어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제모를 하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관련용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한 오픈마켓 업계에 따르면 “여성 못지않게 자기 자신을 가꾸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제모용품에 지갑을 여는 남성이 부쩍 늘고 있으며, 지난 달 9∼22일 남성용 제모 용품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가 제모는 모낭염을 일으키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등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레이저 제모술을 받고자 하는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폭넓은 연령대과 함께 제모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7호선 신중동역에 위치한 부천 더성형외과/피부과 부설 제모클리닉 이나현 부원장은 “실제로 최근 피부과를 찾는 남성분들 가운데 얼굴제모 이외에도 시원하면서 간편한 옷차림이 유행하면서 가슴 털이나 다리제모 및 수영복을 입을 때 드러나는 넓적다리, 사타구니 부위를 레이저제모로 관리하고자 병원을 찾는 이들도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레이저제모’는 근본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가 가능해 피부상태나 부위마다 개인차가 존재해 시술결과나 시술횟수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기본 10회 정도, 털의 순환주기 등을 고려해 적어도 4~6주 간격으로 10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콧수염, 턱수염, 구렛나루, 볼, 턱 아래 목 부위 등 얼굴은 물론 겨드랑이, 팔, 다리, 유륜주위, 배꼽주변, 가슴, 배, 등, 허리, 항문, 성기 등 신체 거의 모든 부위 제모가 가능하다

시술 전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으나 치료 4주 내에는 뽑기나 왁싱, 전기제모 등을 피해야 하며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기 위해서 차가운 수건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거나 피부 건조를 막는 보습제를 제모부위에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쿨링 제품이나 수분제품, 소염작용이 있는 연고제를 꾸준히 발라 자극을 빨리 가라앉히고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 톤이 칙칙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도 철저하게 신경 쓴다.

아울러 시술부위에 자극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제모시술을 받는 기간에는 사우나와 목욕, 술은 피하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편, 부천 더성형외과/피부과는 남성제모만을 위한 차별화로 최신식 프리미엄급 시설과 첨단 외국산 제모전용레이저인 엘리트MPX, 아포지플러스로 시술하며,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 및 위생적인 전문 제모클리닉으로 부천은 물론 광명, 인천, 부평, 광명, 시흥, 안산 등지에서도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올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상담부터 시술까지 특수제모시술에 숙련된 여의사(남성의 경우 성기나 항문 부위는 남자원장님이 시술) 제모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모시술과 더불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사전예약제와 아늑한 제모전용실 운영으로 남성 가슴제모, 남자 팔 다리 제모, 남자 얼굴제모 등을 단독으로 받을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코스모폴리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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