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LNG 저장탱크`를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LNG 수요 증대에 대응한 대용량 저장탱크 개발에 성공했다며 오는 24일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Gastech2014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 LNG 저장탱크는 기존 최고 저장량 1,000㎥ 보다 20배나 큰 20,000㎥까지 늘어난 획기적인 탱크로 포스코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고망간강과 카이스트가 보유한 격자구조 기술의 결합한 것입니다.



포스코가 최초 개발한 고망간강은 극저온에서 견디는 에너지강재로 -162℃로 보관되는 LNG에 적합하며 특히 기존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보다 용접성이 우수해 탱크 제작이 쉽습니다.



특히 고망간강 격자형 압력용기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입니다.



포스코는 13,000 TEU급 컨테이너선에 15,000㎥ 격자형 압력용기를 적용하면 900개 컨테이너를 추가 선적할 수 있으며 고망간강의 가격은 기존 재질인 스테인리스 3분의 2 수준으로 5,000㎥ 탱크 제작비용이 20억원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포스코와 카이스트는 고망간강 격자형 압력용기 검증도 마쳤습니다.



한국선급과 미국선급에 이어 미국기계학회에서 압력용기 인증(ASME U2 Stamp)을 획득했으며 포스코 제품운반 선박에 고망간강 LNG 저장탱크를 설치해 안정성을 입증할 방침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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