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가이드] 소년이 되고 싶은 ‘꾸미는 男子’
[뷰티팀] 여자는 외모, 남자는 능력? 이젠 통하지 않는 말이다.

남성들 역시 외모가 제 2의 경쟁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남자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하나의 조건처럼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예뻐지고 싶은 남성들의 꾸미기전쟁은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잇다.

특히 피부에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지 않다 생각이 들면 가차 없이 다른 제품을 찾는다. 때문에 주변 지인들만 보더라도 거의 모든이들이 화장품 선택에 굉장히 꼼꼼하게 체크하는 경향을 보인다.

기초제품의 경우 헤어나 바디제품과 다르게 올바른 사용법과 함께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효과적인 피부 개선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남 부럽지 않은 피부 미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남자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뿐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과 같은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

남자들의 피부 회복력은 여자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으로 제대로 관리를 해준다면 충분히 피부 미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노화가 빠른 남자피부, 생활 습관부터 고치자
[그루밍 가이드] 소년이 되고 싶은 ‘꾸미는 男子’
남자 피부는 대부분 여성보다 피부 층이 두껍고 거칠고 피지가 많은데다 모공 또한 넓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잦은 면도로 인한 수분 증발량이 많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처럼 남성들은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는 환경에 처해있다.

겨울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킴과 동시에 피지, 피부 톤, 피부 트러블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점을 가진 피부의 컨트롤을 원하는 남자들이 많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남자의 피부 순환이 활발한 시기인 20, 30대는 술을 접하거나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아 피부 재생 능력을 떨어뜨려 탄력이 없어지고 잔주름을 유발시키고 얼룩덜룩하거나 칙칙한 피부톤이 되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줄이는 편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햇빛 즉 자외선인데 적당한 자외선은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지만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에 기미, 주근깨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생긴다. 때문에 야외 활동이 잦은 남성의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더욱 꼼꼼히 발라야 한다.

또한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주고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가 재생하는 시간대인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지혜로운 관리법이다.

피부 관리의 기본은 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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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킨케어의 기본은 세안이다. 간혹 물로만 대충 세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건성피부의 경우 무방하지만 지성피부의 경우 외부의 미세 먼지와 피지가 쌓인 상태에서 물 세안만 하게 되면 노폐물이 그대로 쌓여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 피부가 가장 많이 자극을 받을 때는 세안을 하며 얼굴을 문지를 때다. 폼클렌저나 클렌징젤, 클렌징 비누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 시 풍부한 거품을 만드는 것이다. 클렌저를 덜어 바로 얼굴에 가져가지 말고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만든 후 롤링하자.

미세한 거품이 손과 얼굴의 마찰을 줄여주어 세안하는 동안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한다. 세안을 할 때는 둥그렇게 원을 그리듯이 천천히 문질러 줄 것. 코 와 턱 주위는 피지가 잘 생성되기 때문에 신경 써서 세안하도록 하자.

처음부터 끝까지 미온수를 사용하고 마지막에 5~10회 정도 차가운 물로 헹궈주면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된다.

제대로 알고 쓰면 효과 두 배!
[그루밍 가이드] 소년이 되고 싶은 ‘꾸미는 男子’
피부관리를 위한 남성화장품이 스킨케어 2종 세트인 남자스킨로션으로 구성된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피부와 머릿결을 관리하고 바디제품으로 바디케어를 하는 그루밍족들이 늘다보니 남성용 화장품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것.

여성화장품에만 들어있던 콜라겐과 얼굴 피부미백, 피부재생과 같은 성분들이 함유된 남성용 스킨,로션,에센스,영양크림 등이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을 위한 단독 남성 기초화장품 판매량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화장품들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르는 순서가 중요하다. 물론 자기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 써야 좋다. 남자스킨로션, 세럼, 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하나씩 살펴보면 똑같은 기능의 화장품 같아 무작정 피부에 바르기만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남자 기초화장 순서는 스킨로션, 수분크림, 에센스, 세럼 등의 순으로 발라주는데 대부분의 화장품을 바를 때 묽은 제형부터 고체형 순으로 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장품 입자크기에 따른 순서로 입자가 큰 수분크림, 에센스, 세럼을 먼저 바를 경우 입자가 작은 화장품이 흡수 되지 못하고 피부 속에 잔여물이 남아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남자 화장품 바를 때 손바닥 가득 화장품을 비벼서 피부에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토너는 화장솜으로 얼굴을 닦아주듯이 바르고 로션은 손가락으로 볼, 이마를 먼저 발라준 뒤 나머지부분에 잔여물을 흡수시킨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발라준다. 또한 화장품 종류마다 방법이 다르므로 사용법을 확인하고 바르는 것이 좋다.

소년이 되고싶은 남자들의 뷰티 아이템 BEST
[그루밍 가이드] 소년이 되고 싶은 ‘꾸미는 男子’
트러블 피부를 가진 남성들을 위한 폼 클렌징
비오템 옴므 ‘티쀼르 클레이 2 in 1’
지성, 트러블 남성 피부를 위한 클렌저로 마스크로도 사용 가능해 각질 제거제가 모공 속 피비를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아침과 저녁 세안시, 적당략을 덜어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에 가볍게 마사지하듯 원을 그린 후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낸다. 일주일에 1~2회 바르고 1분 후 살짝 마른 뒤 세안하면 각질 제거 효과가 배가 된다.

말끔한 세안을 돕는 진동클렌저
클라리소닉 ‘클렌징 시스템 플러스’

일반 세안보다 몇 배나 효과적으로 메이크업의 잔여물을 제거해주는 워터프루프 진동클렌저.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히 없애주어 스킨케어의 흡수를 높여준다. 얼굴을 따뜻한 물로 적신 후 클렌저를 발라준 다음 브러시 역시 물에 적신 후 이마에 20초간, 코와 입주위를 20초간, 양볼을 10초간 원을 그리듯 마사지 한다.

거친 피부에 힘을 주는 첫걸음
BRTC ‘파워 옴므 퍼스트 에센스’

세안 후 거칠고 예민한 남성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자연발효 에센스. 자연 식물 유래 성분을 비롯한 3중 특허 성분이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차근차근 끌어올려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 최적으로 피부 상태로 가꾸어준다. 하나의 제품으로 간편하게 사용하는 올인원 보습에센스로 남성 피부에 맞춰진 눈금이 있어 1일 1눈금을 7주간 사용한다.

촉촉한 소년피부를 위한 기초케어
랩시리즈 ‘올인원 보습케어 세트’

피부에 꼭 필요한 4가지 효능(피부 진정 효과, 모이스춰라이징, 주름 및 탄력 개선, 피지와 유분 케어)이 하나의 제품 속에 모두 담겨 있어 쉽고 빠르게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매일 아침, 저녁 세안 또는 면도 후 모든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기 전, 화장솜에 적셔 바르거나 손 바닥에 덜어내어 부드럽게 얼굴 전면에 두드리듯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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