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ASK2013-부동산 투자서밋`이 오늘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맞춰 대체투자의 일환으로 부동산 시장이 주요국의 투자기회로 떠오르면서 시장트렌드와 발전방안을 짚어보는 기회의 장이 됐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포럼으로 열리는 `ASK2013-부동산 투자서밋`의 주제는 `채권의 대안으로서 부동산`이었습니다.



대체투자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시장의 위기와 기회를 모색해보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저금리와 협소한 투자계획때문에 한국의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해외시장으로 자본을 다변화하는 작업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기관들은 채권과 유사한 또는 대체할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습니다. "



최근 부동산시장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과 맞물려 수익형 부동산 수요가 늘어 새로운 투자기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컨설팅업체 존스랑라살에 따르면 내년 부동산 시장경기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뜨거웠던 2006~2007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시장 회복세에 맞춰 국내 큰손들도 올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수익형 부동산을 대거 사들였습니다.



영국 런던의 로프메이커플레이스 빌딩과 서티 그레셤 빌딩 등 국내 투자자들은 직 간접적으로 해외 부동산에 적극 투자했습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내년에도 부동산 투자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특히 국민연금은 해외 대체 투자 중 부동산에만 10조원 가량 투자를 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



"(저금리 저성장 상황에서) 엄격한 체계를 유지하면서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의 대체투자자산을 늘릴 것입니다."



이 밖에 포럼에는 블랙록 등 글로벌 투자회사 전문가들이 세계 유망 투자지역을 소개하고 리스크와 수익성에 따른 다양한 전략도 제안하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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