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캠프 실종자 전원 발견, 이병학 군을 마지막으로…
[최송희 기자] 해병대 캠프 실종자 전원이 발견됐다.

태안 해양결찰에 따르면 7월19일 오후 7시15분께 사고 해역에서 1㎞가량 떨어진 곰섬 인근에서 이병학(17)군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해병대 캠프 실종자 전원 발견했다.

해병대 캠프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학생들의 시신 대부분은 갯벌에 생긴 깊은 웅덩이인 ‘갯골’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캠프 실종자 전원 발견 소식에 교육부는 나승일 차관을 현장에 급파해서 사고대책본부를 만든 후 학교 측의 대처와 미인증 업체 선정 경위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 등에 착수하고 있다.

한편 7월1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사설 해병대 훈련 캠프에 참가 중이었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20여 명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바다로 들어갔으나, 물살에 휩쓸려 5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캠프 업체는 사고가 난 뒤 자체적으로 일을 해결하려다 사건 발생 20여 분이 지나고 나서야 경찰에 신고했으며 실제 해병대 출신이 아닌 강사도 있는 ‘짝퉁 캠프’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사진 출처 :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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