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상큼발랄…에이핑크는 왜 변하지 않을까?

[양자영 기자] 데뷔 후 2년4개월 동안 한 우물만 판 덕분일까? 기존 ‘청초’ ‘순수’ 매력을 강조한 걸 그룹 에이핑크의 신곡 ‘No No No’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핑크는 음원 공개 하루 전인 7월4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 1년2개월 공백기 동안 6인체제로 전환되는 중대변화를 겪었지만 반응은 전작 ‘Hush’, ‘BUBIBU’보다 뜨겁다. 인기 척도로 여겨지는 멜론에서도 실시간 3위를 달리고 있다.

타이틀곡 ‘No No No’는 에이핑크 ‘My My’ ‘Wish List’ 등을 작곡한 신사동 호랭이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상큼 발랄한 멜로디와 여성미 넘치는 안무가 어우러져 시선을 끈다.

특히 에이핑크가 2011년 데뷔 초부터 2년 4개월째 같은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몰라요’부터 ‘My My’, ‘Hush’, ‘BUBIBU’에 이르기까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한결같이 노출 없는 의상과 옅은 화장으로 청순미를 강조해왔다.

실제 에이핑크가 신곡 ‘No No No’ 뮤직비디오 및 컴백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은 데뷔곡 ‘몰라요’와 ‘BUBIBU’의 원피스 의상을 연상케 할 만큼 흡사하다. 이는 비슷한 콘셉트로 데뷔했던 소녀시대를 비롯한 많은 걸 그룹들이 2년 안에 ‘섹시’로 전향한 것과 노선이 갈리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에이큐브 측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인기 최고점에서 공백기에 접어든 것이 아닌 만큼 기존 에이핑크 이미지에 대해 많이 알려진 것이 없다는 판단 하에 다시 한 번 여성미를 어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에이핑크는 순수하고 청초한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그룹이다. 섹시나 파격은 애초에 안 어울릴 수밖에 없다”며 “이후에도 차츰 성장하는 모습은 보여줄 수 있겠지만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는 콘셉트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7~8주에 이르는 긴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앨범 제목과 동명인 수록곡 ‘시크릿 가든’ 등으로 후속활동을 할지 여부는 반응 등 여러 외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에이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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