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해명, 리더 자격 논란에 “설교말씀 일부였다”
[양자영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됐던 ‘리더의 자격’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6월2일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의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기성용이 누군가를 저격하고 의도적으로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면서 논란이 커졌다. 일각에서는 미카엘 라우드롭 스완지시티 감독, 최강희 한국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기성용은 “오늘 예배 드리고 설교말씀 중 일부를 올린 것입니다. 설교말씀 중 남편이 가정의 리더라고 하셨고 리더는 묵직하게 모든 가족을 품고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올린 글인데 왜 기사가 나죠? 웃고 넘어가렵니다. 이젠 놀랍지도 않네”라며 다소 냉소적인 해명을 전했다.

기성용 해명글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기성용 해명 일일이 할 필요가 뭐 있나” “사소한 것까지 기사화되는 시스템 자체가 문제인 듯” “공인으로서 논란이 될 여지가 있는 글은 처음부터 올리지 마셨어야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 해명' 사진출처: 기성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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