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지난 일요일 26.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현장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대(大)폭소하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지난주 방송에 나왔던 아이유의 가상 성형이 화제가 됐던 가운데 성형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아이유만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폭소가 공개됐다. 그 동안 방영된 ‘최고다 이순신’에서 순신(아이유)은 사기와 아버지의 죽음 등 연속되는 악재에 눈물 마를 일이 없어 좀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촬영현장에서는 이와 달리 터진 웃음보를 주체 못하고 유쾌하게 ‘꽃 폭소’를 터트리는 아이유의 모습이 심심찮게 발견되어 화제다. 지난 3월 방영되었던 1화 중 송미령(이미숙) 화보 행사에서 조정석에게 음식을 쏟고 셔츠를 찢는 바람에 수모를 당하며 눈물을 글썽이던 아이유는 촬영현장에서는 조성석의 찢어진 셔츠를 움켜잡고 무릎을 꿇은 채 폭소하고 있다. 이에 사뭇 당황한 눈치의 조정석은 깨알 웃음을 더한다. 이 밖에도 아이유는 추위에 떨어야만 하는 야외촬영 현장에서는 물론, 촬영 내내 특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웃음을 잃지 않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후문이다. 지난주 준호(조정석)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본격적으로 ‘이순신 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준호와의 러브라인과 순신의 변화가 주목 받는 가운데 공개된 아이유의 ‘꽃 폭소’ 현장은 순신이 언제쯤 웃게 될 건지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든다. 아이유 또한 “현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다. 매일매일 촬영장에 오는 일이 너무 즐겁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분들께 열심히 배우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순신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제작자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아이유의 함박웃음을 기대하고 있던 팬들은 그 동안 많이 아쉬웠으리라 생각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드라마 속에서도 아이유가 웃음을 보여줄 날도 멀지 않았다.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얽히기 시작한 갈등과 사연도 더욱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니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극적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ybc@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노숙자, 5천600만원 복권 당첨 "돈 나눠주겠다" ㆍ911 접수원 엄마가 `출동`…구조 성공 ㆍ90대 은퇴 운동선수 달리기 경주 눈길 `역전승` ㆍ지나, "상큼한 미소로 유혹~" ㆍ클레오 채은정 근황, 글래머러스 매력 `폭발` ㆍ선예 임신, 허니문 베이비로 3개월째… "세상 엄마들 존경합니다" ㆍ싸이, 최대규모 콘서트.. 헬기동원 생중계 `기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