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억원 더빙 출연료 논란 거품vs타당

[양자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영화 더빙 몸값 논란에 휩싸였다.

3월1일 한 매체는 “최근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에 스타더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더빙에 참여한 연예인의 몸값은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1억원을 호가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명 연예인의 목소리가 덧씌워진 영화가 홍보와 흥행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다며 수입사들이 앞다퉈 스타모시기에 나서다보니 목소리값이 터무니없이 치솟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작년 ‘새미의 어드벤처2’ 더빙에 참여한 아이유가 목소리값으로 1억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일부 매체는 “아이유가 일반 성우의 50배에 달하는 출연료를 챙겨갔다”고 추가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계자들의 입장은 조금 달랐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과 관련된 일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지만, ‘새미의 어드벤처2’ 관계자는 “자세히 공개할 순 없지만 1억보다는 적은 출연료를 받았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들 역시 다수 매체를 통해 “투자 대비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 아이유 1억 출연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 성우와는 다르게 시사회 및 프로모션 일정에 스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므로 출연료가 아닌 모델료 개념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새미의 어드벤처2’는 애니메이션으로 이례적으로 약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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