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나로과학위성을 정상 궤도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 브리핑룸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각종 분석 결과 (위성을)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전해드린다" 며 "(최종 성공 여부는) 내일 새벽 대전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강국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며 "오늘의 감격을 동력으로 삼아 한국형발사체를 독자 개발, 2020년께면 우리 기술로 우주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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