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 마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주춤했군요? 네.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큰 폭의 상승 곡선을 보였던 반등랠리를 멈췄습니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11월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3.76포인트, 0.03% 상승한 1만3025.5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79포인트, 0.06% 낮은 3010.24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보다 0.23포인트, 0.02% 오른 1416.18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가 5개월만에 줄었고 실질 소비지출은 3년여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허리케인 ‘샌디‘ 충격을 반영한 것이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입니다. 또 오후 들어서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재정절벽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힌데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네 탓 공방을 벌인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융과 기술주가 부진했고 유틸리티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역시 재정 절벽에 대한 우려가 상승에 발목을 잡았군요. 그렇다면 유럽의 상황은 어떤가요? 네. 유럽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의회가 그리스에 대한 자금지원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은 호재였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악재로 작용해 결국 혼조세에 머물렀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6% 내린 5866.82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0.33% 내린 3557.2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독일 DAX 30 지수는 0.06% 오른 7405.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장 초반 유럽 증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독일의 10월 소매판매가 2.8% 줄어 전문가 예상을 밑돌고, 이탈리아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역의 실업률도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힘빠진 출발을 했습니다. 특히 유로존의 10월 실업률은 11.7%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독일 하원이 그리스에 대한 자금지원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독일 하원은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자금 집행, 202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국내총(GDP) 대비 부채감축비율 조건 완화 등을 찬성 통과시켰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상황 전해드렸습니다. 박진준 기자 수고했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백악관 애완견 보, 크리스마스 도플갱어 발견 ㆍ`케빈은 12살` 케빈 뭐하나 했더니, 셋째 득남 ㆍ인도 빈민촌 아이들 위한 `진짜 학교` ㆍ라운드걸 이아린, 숨막히는 뒤태 ㆍ“나를 연주해봐” 지성-신소율 파격 베드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