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나로호 발사 `디데이'(D-데이)인 26일 "나로호가 반드시 성공해서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항공우주산업은 첨단을 요구하는 과학기술이 집약된 분야로 세계 과학기술 강국들이 우주시장 개척에 국가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한국형 발사체 개발 계획과 중장기 우주개발 계획을 마련해 우주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연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3년도 예산안에 대해 "내년도 재정 운용은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각 부처는 예산 심의과정에서 이 같은 취지를 잘 알리는 한편 생산적이고 균형잡힌 재정 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 철새가 찾아오는 시기를 맞아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가축전염병은 한 부분만 소홀해도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방역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료 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에도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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