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6년 만에 유엔의 가장 강력한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우리나라가 임기 2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 재선출됐습니다. 1996년 이후 두번째입니다. 특히 한반도 주변국의 권력 교체 일정과 갓 출범한 북한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 등 유동적인 한반도 상황을 감안할 때 현안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큽니다. 안전보장이사회는 세계 평화에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유엔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 결정 기구. 경제 제재와 무력 개입, 유엔군 파견 등을 결정할 수 있어 가장 강력한 기구로 불립니다.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지위가 과거보다 높아졌고 유엔 수장도 반기문 사무총장이 맡고 있다는 점에서 16년 전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숙 주유엔 대사 "대한민국으로서는 16년만에 다시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모든 문제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회원국들과 긴밀한 협의하에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해 나갈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표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반기문 총장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이 배출된 데 대한 일부 국가의 견제로, 1차 투표에서 우리나라는 경쟁국에 표가 나뉘면서 당선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2차 투표에서 149표를 얻어 캄보디아를 제치고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알파벳순에 따라 내년 2월 안보리 의장을 맡게 되며, 임기 중 한 차례 더 의장국을 수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화성인 바이러스` 고스 화장녀 김민희 충격적 비쥬얼로 등장 `경악` ㆍ아담파탈 가인 ‘하의실종’으로 섹시하게 피어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