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와인 할인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18~21일 성수점, 용산점, 양재점, 해운대점 등 전국 30개 점포에서 고급 와인을 30~80% 할인하는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700여 품목 30만여병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200만원대인 ‘샤또 라뚜르 2007년’과 ‘샤또 무통 로칠드 2007년’이 62만5000원에 나온다. 샤스 스플린은 11만2000원, 샤또 탈보는 7만원에 판매한다. 실속파 애호가들을 위해 아랄디카 모스카토, 카르멘 까버네, 빌라엠 로미오 등을 7000~9900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8~24일 서울역점, 잠실점 등 9개 점포에서 와인을 최대 80% 할인한다. 샤또 린쉬바쥐 12만 9000원, 샤또 지스꾸르 6만8000원 등이다. 루나토 비앙코, 마르께스 뒤 락은 3000원에 내놓는다. 또 레이블이나 뚜껑이 파손됐지만 품질에 문제가 없는 와인을 선별해 1000~3000원 균일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