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의 주간시황] “유동성 장세는 블루칩에서 옐로칩으로..” 지난 주에는 FOMC, ECB, 한국은행 통화정책 회의가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됐다. 독일에서의 ESM 논란은 합법적인 것으로 결론이 났고 ECB는 스페인등 재정위기국가의 채권을 매입하는 길을 열었다. 한국은행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올릴 때와 같이 내릴 때도 슬로 페이스를 견지했고 미국의 FOMC는 시장이 요구한 QE3 부양대책을 화끈하게 내 놓았다. 이제 정책이슈는 지나가고 이번주는 중간급의 경제지표 발표가 나오는 주간이며, 유동성장의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는 가운데에서도 재료공백에 접어드는 시기이다. 따라서 단기 급등 뒤의 페이스 조절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 지표는 완연한 공급구조이다. 안전자산에 몰려있던 유동성의 분산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미국, 독일 등의 안전국 채권수익률이 급등하고 달러화 하락세에 이어서 일본 엔화도 1% 이상 폭락했으며 국제유가, 원자재, 곡물, 국재 금가격 등의 상승세가 꾸준하다. 이머징마켓으로 향하는 캐리지표도 급등했다. 지난주 말에도 세계증시는 유동성 랠리였다. 러시아 증시가 하루 만에 7%나 폭등 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그리스와 이탈리아 증시가 이달 들어 10% 이상 급등하여 유럽재정 위기가 일단락되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며 대부분 세계 증시가 매수 신호 상태로 랠리를 진행중이다. 주말 미국 증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5년만, 나스닥지수는 10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MBS 채권매입관련 주택산업지수도 급등하여 5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동성 장의 중심인 투자은행들의 주가도 급등세가 이어졌으며, 상품지수의 상승세로 관련 유화, 소재 업종의 주가 상승폭도 컸다. 기술업종에서는 애플, 구글등 핵심 주도주만 고공권을 유지했다. 지난 주말 코스피도 이런 기류를 반영하여 상승폭이 컸다. 세계 증시가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매수신호가 출현하며 외국인 매수세가 폭발적이었다. 세계 증시가 키친사이클을 빠져 나오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비관론에 빠져있던 국내 기관들의 뒤늦게 따라 붙는 행보도 눈에 띄고 있다. 오늘도 외국인 수급의 호전으로 상승추세는 유효하지만 단기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매물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관의 프로그램장과 개인들의 매물구조가 확연하여 선별적인 종목장세가 예상된다. 포트폴리오를 금융장세에 초점을 맞춰 재단장 했다면 낙폭이 컸던 좋은 주식 중심으로 트레이딩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오늘의 투자노트는 "22편. G2, BRICs, MIKT 탐색" 이다. 이들 국가에는 유동성 기류도, 주도주의 변화기류도 담겨 있다. 3개월 동안 약 50 여개의 주식관련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만화 캐릭터가 되고픈 우크라이나 소녀 눈길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시크릿 컴백무대, 골반춤 이어 쩍벌춤까지 `아찔함의 연속` ㆍ이수정, 눈 둘 곳 없는 파격 시스루 란제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