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시청률 13.3%, 수목극 2위 순조로운 출발
[안경숙 기자] ‘아랑사또전’이 시청률 13.3%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순항을 시작했다.

8월1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은 시청률 13.3%(전국)로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랑사또전’ 첫 방송에서는 아랑(신민아)과 은오(이준기)의 만남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어머니의 행적을 쫓아 밀양으로 내려가던 은오는 저승사자에게 쫓기는 귀신 아랑(신민아)과 만나게 된다. 아랑이 보임에도 귀찮은 일에 말려들까봐 아는 체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은오는 결국 아랑과 밤을 지새게 되고,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조금씩 아랑의 사건에 얽히게 된다.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삼은 작품으로 용감하고 정의로운 사또가 억울하게 죽은 여인의 원한을 풀어준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현대적인 요소와 한층 발랄한 분위기의 변주를 꾀한 것.

이준기는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 ‘아랑사또전’에서 까칠한 사또로 등장, 신민아은 능청스러운 4차원 처녀귀신으로 분해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랑사또전’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7.3%의 시청률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KBS2 ‘각시탈’은19.4%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강건히 지켰다. (사진출처: MBC ‘아랑사또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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