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열정, 나를 불태우다=영상 장비 업체인 세기P&C 이봉훈 사장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자서전이다. 저자는 주어진 여건이 불리해도, 처한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 안에서 희망을 찾고 꿈을 키우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저자는 독학으로 영어와 일어를 익히고 신문과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은 후, 필름 등 사진 재료를 배달하는 일을 한다. 이를 계기로 사진 재료상인 세기P&C를 운영한다. 설립 36년째인 이 회사는 현재 국내 최대 사진 영상 장비 업체로 올라섰다.

양종훈 상명대 교수는 “사진 업계의 산증인인 저자의 인생과 대한민국 사진 유통업의 역사와 현재를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이봉훈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328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