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100만 관람객 기대

지난 2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모터쇼(BIMOS 2012)'가 '황금연휴'가 끼어 있는 첫 주말 관객 몰이에 나섰다.

부산모터쇼 개막 첫 주말…'황금연휴' 관객몰이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개막 첫 날인 25일 6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갔고 26일에는 11만 명이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모터쇼 주최 측은 개막 첫 일요일인 27일에도 오전부터 자동차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모터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모터쇼는 개막 이후 첫 주말이 석가탄신일을 포함한 3일간 연휴로 예년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모터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모터쇼는 2001년 첫 대회에서 72만7000여명이 찾았고 2003년 2회 대회부터 104만7000여명으로 100만 관람객 시대를 열었다.

이어 2006년 106만4000여명, 2008년 102만5000여명, 2010년 100만9000여명으로 4회 연속으로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부산모터쇼는 국산차 8개, 수입차 14개 등 총 22개 브랜드 170여 종의 차량이 전시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