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모델' 선정

현대자동차의 중국 현지 모델 랑동(朗動, 아반떼)이 베이징모터쇼에서 최고 인기모델로 뽑혔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포털사이트인 소후의 자동차 카테고리 '소후 오토'와 베이징 교통라디오, 베이징청년보, 자동차전문지들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에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한 랑동이 선정됐다. '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은 2005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이징과 광저우모터쇼 등 3개 국제모터쇼에서 차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번 '베이징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은 지난 4월23일부터 30일까지 소후 자동차 사이트와 소후 트위터, 휴대폰 메시지, 현장 터치스크린을 통해 진행해 북경현대의 중국형 아반떼인 랑동은 총 697만2,345건의 투표수 가운데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백효흠 북경현대 사장은 "랑동은 북경현대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드리는 가장 좋은 선물"이라며 "랑동의 베이징국제모터쇼 최고 인기모델 수상은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랑동의 하반기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모터쇼, "현대차 아반떼 挺好(팅하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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