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부산지역 공격경영…초량동에 27층 빌딩 준공
송진규 메리츠화재 사장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동북아시대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부산에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사옥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부산 메리츠타워는 연면적 4만3362m²로, 지하 6층 지상 27층 규모이다. 진도 6.5의 지진도 견딜 수 있다. 시공은 한진중공업이 맡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키팅이 이끄는 키팅앤강에서 디자인했다.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대회의실을 갖췄다.
메리츠화재는 부산메리츠타워 준공을 계기로 지역 내 45개 거점을 재배치하는 한편 1000여명의 지역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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