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등산화의 품질 비교 보고서’ 발표 직후인 지난 23~25일 사흘 동안 추천 제품이던 ‘코오롱스포츠 페더’가 300켤레 넘게 팔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코오롱스포츠 페더는 일반 등산화 중 가장 가격이 저렴(23만원)하고 두 번째로 가벼우며(569g) 내마모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승화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장은 “첫 번째 한국판 컨슈머리포트가 발표난 직후인 사흘간 판매량은 한 주 전 같은 기간(128켤레)의 2배를 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 페더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타일의 등산화로,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4겹 구조의 고어텍스 소재로 만들었다. 발꿈치 부분은 충격흡수 소재로 만들었고 발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앞쪽에 고무 소재를 덧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