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김주혁, 대역없이 액션신 소화 “배우의 손이라고 믿을수 없을 정도”
[우근향 기자] 배우 김주혁의 첫 액션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에서 김준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주혁이 혹독한 추위에도 고난도의 액션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들에서 로맨틱가이의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에 이번 작품에서는 각종 곤봉무술, 고문, 마상무예 등을 선보이며 ‘액션영웅’의 모습을 선보인 김주혁은 지난 8일 열렸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첫 촬영 이후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는 애교 섞인 투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승려와 노예를 오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혹독한 한파 속에서도 홑옷 차림의 승려복으로 버티고, 상반신 탈의와 맨발 투혼까지 대역 없이 감행하며 김준의 처절함을 브라운관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죽느냐 사느냐의 절체절명의 격구 대회에서 김주혁은 마상 무예와 강도 높은 검술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두 손으로도 어렵다는 기마신에서는 한 손으로는 장시(격구 도구의 하나인 장(杖)의 말단에 붙은 타원형의 기구)를 들고 한 손으로는 고삐를 의지한 채 수십 마리의 말들 사이를 오가며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시켰다.

이에 대해 ‘무신’의 제작관계자는 “김주혁 씨의 손을 보면 배우의 손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칠어져 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부상도 이어졌지만 작품을 위해 묵묵히 연기에 몰두하며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어서 모두들 김주혁이라는 한 명의 배우에게 큰 감동을 받은 상태다”라고 말하며 그의 투혼을 극찬했다.

한편 몸을 사리지 않는 김주혁의 명연기로 완성된 스펙터클한 격구 대회는 2월25일 방송될 ‘무신’ 5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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