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남극의 눈물’ 더빙 출연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쾌척
[우근향 기자] 자연 환경 다큐의 명품 클래식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네 번째 ‘남극의 눈물’의 내레이션 주자 송중기가 목소리 더빙 출연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쾌척하기로 했다.

송중기는 “‘지구의 눈물’시리즈를 보면서 자연 환경에 관심도 높아져왔고 이번 ‘남극의 눈물’ 내레이션을 하면서도 펭귄의 부(父)성애를 보면서 더욱 진한 가족의 사랑까지도 제게 전해져왔다”면서 “작은 성의지만 출연료가 좋은 곳에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안성기-김남길-현빈에 이은 ‘지구의 눈물‘시리즈 네 번째 내레이터로 참여하면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높아졌다.

송중기 자신이 ‘지구의 눈물‘ 시리즈 열혈 시청자라고 밝혔고 또한 워낙 다큐멘터리 장르에 관심이 많아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DVD로 소장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대학생 다큐 제작 공모전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입상한 바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23일 밤 11시 5분에 포문을 여는 프롤로그 ‘세상끝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년간의 항해 끝에 접근에 성공한 남극의 해양생태계부터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힘든 황제펭귄의 생애까지 남극 생태계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영하 60도, 시속 200km가 넘는 눈보라 몰아치는 남극대륙, 남극권 전역에서 촬영한 남극의 모든 종류의 펭귄과 알바트로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촬영하기 힘들다는 황제펭귄의 1년과 세계 최초로 촬영한 혹등고래의 남극에서의 좌초, 남극 해양생태계의 비밀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턱끈펭귄 천 마리의 목숨을 앗아간 조류콜레라와 남극 생태계를 위협하는 쥐의 발생, 무너지는 유빙을 목격했다. 인간의 자취가 미치지 못한 마지막 대륙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아문센 남극 탐험 100주년, 제작진이 함께 한 총 7개국 12개의 기지를 방문해서 남극에 살고 있는 극지인들의 삶도 공개한다.

1부부터 에필로그까지 5부는 1월 부터 본격적인 방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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