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日 단독 콘서트 1만 명 관객 동원 ‘미니 뮤지컬 통했나?’
[양자영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일본 단독콘서트에서 1만 명의 현지 팬들을 동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최근 제국의 아이들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내 ZEPP에서 이틀간 단독 콘서트 ‘2011 ZE:A SUPER LIVE’를 펼쳤다.

일본 언론은 미니 앨범 ‘Watch Out! ~열애주의보~’를 통해 오리콘 위클리 6위, 오리콘 해외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이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공연을 한참 앞둔 몇 달 전부터 사전 취재에 열을 올리는 등 각 매체마다 비중 있게 기사를 다뤄 이들의 공연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호응에 부응하듯 제국의아이들은 공연을 4막으로 나누어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시도를 곁들인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2막에서는 무대 뒤 제국의아이들의 갈등과 고민 등 인간적인 모습을 각 유닛별 미니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일본어 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팬들은 블로그를 통해 “제국의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봤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특히 미니 뮤지컬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공연이 알차게 짜여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앙코르 공연을 기대한다”등 각종 후기를 올리며 당시의 흥분된 감정을 전했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제국의아이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고 재구성을 거듭해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습과 레퍼토리 회의로 밤을 새워가며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11월22일 일본 새 싱글 앨범 ‘Daily Daily’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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